공단 관계자는 "미리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일정이라 불가피하게 소등했다"며 "선수들이 막무가내로 그라운드로 나와서 불을 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 후 경기장을 사용하려면 최소한 수일 전에 관련 내용을 알려야 하고,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오늘처럼 조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키움 관계자는 "프로야구에서는 경기 내용에 따라 경기 후 훈련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기 후에 하는 훈련을 며칠 전에 신청하라는 것은 프로야구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요구"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구단은 경기 일마다 오후 11시까지 경기장을 대관하고 있고 오늘 훈련 역시 오후 11시 이전에 마칠 예정이었다"며 답답해했다.
아직도 대관 시간 안끝난건데 왜 소등한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