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의 장기는 선발진 관리다. 지난해에도 선발진에게 꾸준히 휴식을 주며 페넌트레이스를 치렀다. 특히 팀이 5위에 머무르던 8월 31일 '에이스' 후라도를 엔트리에서 빼는 용단을 내렸다.
당시 박진만 감독은 "마지막 스퍼트를 하기 위해서는 관리를 해야 한다"라면서 "한 번이라도 더 1선발을 내보내고 싶은 마음은 크다. 그래도 쉬고 나오면 그만큼 또 던질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후라도는 9월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로 펄펄 날았다. 특히 9월 30일 홈 최종전 7이닝 무실점 승리로 정규시즌 4위를 확정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박진만 감독의 '관리'는 여전하다.
잡담 삼성) 일단 27일은 후라도-28일은 최원태가 선발로 들어간다. 후라도는 계획대로 6월 2일 홈 NC 다이노스전을 치른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최원태는 부상 치료 겸 휴식을 끝내고 복귀한다. 하위 로테이션은 장찬희와 양창섭이 책임진다. 삼성 선발진이 돌아가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기에 장찬희와 양창섭 모두 선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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