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후 한석현은 "제가 낮은 볼을 좋아한다. 그 코스는 놓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거기로 와서 자신 있게 때렸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번 3연전에 너무 못 쳐서 창원 내려가기 전에 하나 치고 싶다는 생각,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늘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했다.
한석현은 "오늘 야구장에 있는 쓰레기 제가 다 주웠다. 저기 쓰레기통 보이시냐. 저기 있는 쓰레기 제가 다 주웠다"라면서 "경기 중에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쓰레기가 좀 있더라"라며 껄껄 웃었다.
이어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그정도로 노력하고 있다. 앞선 2경기에서 쓰레기를 많이 주웠는데 (안타가) 안 나오더라. 그래서 '이게 아닌가' 싶다가도, 사람이라는 게 쓰레기가 있으면 주워야 하지 않나. 괜히 그런게 있지 않나. (안타가) 나왔다고 또 줍는 건 아니지만, 괜히 그런 게 있는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한석현은 인터뷰 중에도 어디선가 쓰레기를 찾아서 손에 들고 있었다. 그 쓰레기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자 절대 안 된다며 손사래를 치며 웃었다.
NC는 26~31일 홈에서 6연전을 펼친다. 홈에서도 쓰레기를 주울 생각이냐고 묻자 "계속 줍겠다. 진짜로. 못 쳐도 줍겠다"고 '운 수집'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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