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 감독은 "타선이 좋아진 게 가장 크다"면서 "타자들이 잘 하고 있는데 굳이 내가 건드리고 싶지 않았다. 시즌 초 멤버들을 보면 벤치에서 뭐 할 게 없더라. 작전을 하려고 해도 할 선수가 없었다. 다 잘 치니까"라고 했다.
다만 5월 이후로는 조금씩 사인을 내고 벤치에서 개입하는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긴 하다. 안현민, 허경민의 부상 이탈을 비롯해 주전 타자 중에서 페이스가 떨어지는 선수 나오기 시작하면서, 시즌 초반에 비해서는 타선의 폭발력이 다소 줄어든 게 이유다. 이 감독은 "다치는 선수가 나오면서 조금씩 사인을 내기 시작했다. 또 8, 9번 하위타선일 경우에는 1번으로 연결되니까 그때 번트나 작전을 사용하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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