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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삼성)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은 왼팔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계투진이 지친 기색을 보이는 이 시점에 자리를 비우게 된 만큼 마음 한켠에 미안함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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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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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정현은 3~4월 11경기에서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2.53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달 들어 2경기에서 1승을 거뒀음에도 평균자책점 21.60으로 흔들렸다.

그는 “생각만큼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무리했던 것 같다”며 “쉴 때 쉬면서 관리해야 했는데 계속 공을 던지며 감을 찾으려 했던 게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고 돌아봤다.

이어 “왼팔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안 좋은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단순 피로 증세였다. 지금은 큰 문제 없다”고 안도했다.


  선발 최예한육선엽에 이어 4회 마운드에 오른 그는 사쿠라, 오토모, 나카자와를 모두 뜬공 처리했다. 최고 구속은 138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자신의 주무기를 점검했다.

이날 백정현은 ‘퉁버지’ 최형우에 대한 진심 어린 생각도 털어놨다. 왕조 시절 4번 타자로 활약했던 최형우는 10년 만에 삼성에 복귀했다. 올 시즌 43경기 타율 3할6푼2리(152타수 55안타) 7홈런 34타점 25득점 OPS 1.035로 신들린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팀은 흥행과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백정현은 “형우 형의 복귀를 두고 '낭만 야구'라고 표현하던데, 낭만이라는 게 결국 의리가 아닐까 싶다”며 “요즘 야구는 비즈니스 성격이 강한데 형우 형은 의리를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형우 형은 우승 경험도 많고 선수들을 무작정 끌고 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잘할 수 있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에너지를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팀이 연패에 빠졌을 당시 최형우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백정현은 “형우 형이 ‘팀 성적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부상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어린 선수들이 눈치보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자’고 이야기했었다”며 “형우 형과 함께 하면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그래서 팀 성적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백정현 역시 삼성 마운드의 정신적 지주로 꼽힌다. 후배 투수들이 인터뷰를 통해 “정현이 형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걸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손사래를 쳤다.

그는 “제가 누구한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 못할 때가 많다. 나중에 기사를 보고 ‘아, 그때 그런 이야기를 했었구나’ 생각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이어 “요즘 후배들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루트가 정말 다양하다. 선배라고 어설프게 조언해서는 안 되는 요즘”이라며 “제가 더 공부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평소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그는 최근에는 야구와 관련된 책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다.

백정현은 “예전에는 인문학 서적을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야구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자주 본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된다”며 “제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후배들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공부하는 게 참 즐겁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53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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