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407764
21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 앞서 설종진 감독은 "며칠 전에 김태완 코치가 쉬고 싶다고 휴가를 내달라고 해서 일단 받아들였다"라며 "그런데 그 이후로 구단에다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재차 요청을 해왔고, 구단에서도 고심 끝에 받아들여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플레잉코치이지만 이용규는 최근 손목 부상 여파로 실전 라인업에서 제외돼 있었다. 설 감독은 이용규의 선수 생활이 끝난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추측을 단칼에 잘랐다. 설 감독은 "이용규는 지금 다시 방망이를 치기 시작했다. 라인업에서 완전히 배제시킨 것이 아니다"라며 "손목 통증이 다 낫고 몸 상태가 완벽해지면, 팀 상황을 보고 언제든지 경기에 대타나 선발로 출전시킬 계획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용규는 그전에도 덕아웃에서 자기 공격이 끝나고 들어오는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정말 잘해줬다. '지금 네 타이밍이 이렇다', '이런 부분이 잘 안되고 있다'면서 짚어주는 조언들이 팀에 큰 도움이 됐다. 특별하게 시스템이 바뀐다고 해서 용규가 할 일이 크게 변하는 건 없다. 지금껏 덕아웃에서 해왔던 형의 역할을 코치라는 책임감을 갖고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타선에서 훨씬 더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