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다. 일간스포츠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과 제자가 주고받은 편지를 소개한다. 올 시즌 신인상 강력 후보들인 '유신고 3총사' 신재인(19·NC 다이노스) 오재원(19·한화 이글스) 이강민(19·KT 위즈)의 '은사' 홍석무(40) 유신고 야구부 감독이 제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편집자 주>
너희가 프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셋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줄 때 연락이 참 많이 왔다. 혹여나 너희에게 부담이 될까 봐 일부러 인터뷰도 자중하고 연락도 참았다. 프로라는 세계가 결코 쉽지 않기에 앞으로 시행착오를 겪을 거야. 하지만 너희들은 모두 잘 이겨낼 거다.

프로 선수가 된 너희들이 타석에 서는 모습을 보면, 내가 너희를 데리고 야구할 때보다 더 긴장한다. 이제 날씨도 더워지고, 힘이 부치는 시기가 올 거야. 체력 관리 잘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 유신고 시절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같은 유신고 선배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모교를 찾잖아. 후배들에게 기술뿐 아니라 용기를 줬지. 너희도 훌륭한 프로 선수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다오. 항상, 열렬히 뒤에서 응원할게.
홍석무 유신고 감독이

https://naver.me/GmpbbJ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