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엄연히 승패를 두고 겨루는 대회 이상의 의미가 부여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한국팀인 수원FC 위민이 아니라 '북한팀' 내고향을 응원하겠다고 나선 단체들의 등장도 같은 맥락이다.
심지어 정부가 북한팀을 응원하겠다고 나선 단체에 무려 3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서면서 상황은 더 묘해졌다. '혈세 지원'에 대한 논란을 의식했는지 이들 단체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수원FC위민·내고향응원단 공동 응원단 결성' 소식을 발표하며 "일부 언론의 '정부, 북한 축구단 응원 민간단체에 3억원 지원' 취지의 보도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밝힌다. 우리 응원단은 특정 팀이 아닌 양 팀 모두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팀이랑 북한팀이랑 클럽대항전 붙는데 저러고있대 무슨 친선경기인줄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