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엔씨) 무려 8년 기다려 얻은 소중한 '7구'…쌀쌀한 날씨에도 땀 뻘뻘, '늦깎이 신인'의 잊지 못할 1군 데뷔전 [부산 현장]
283 5
2026.05.13 11:22
283 5

박지한이라는 이름은 야구 팬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동일중앙초-부산중-부산고 출신의 박지한은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 8라운드 전체 77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순번과 계약금(4000만원)에서 볼 수 있듯이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2년 차인 2020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에 등판, 45이닝 동안 2승 2패 평균자책점 5.20, 49탈삼진으로 무난한 기록을 냈지만, 이후로는 부상 등이 겹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8.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다만 입단 당시 142km/h였던 최고 구속이 지난해에는 151km/h까지 올랐다. 지난해 말 창원에서 열린 CAMP 1(마무리훈련)에서는 MVP를 수상했다. 당시 박지한은 "입단 후 부상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태다"라고 했다. 


1군 콜업 후 박지한은 "항상 해오던 것처럼 C팀에서 내가 해야 할 부분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처음 콜업 소식을 듣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8년 만에 처음 1군에 합류하게 되다 보니 기대감도 있었지만,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시간이 왔다는 설렘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도 했다. 

"1군 경기를 보면서 늘 내가 저 자리에 서게 된다면 나다운 공으로 타자와 승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는 박지한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결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그동안 준비해온 모습을 하나씩 보여주고 싶고, 상대 타자들이 까다롭다고 느끼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지한은 "아직 1군에서 팬들께 보여드린 모습은 없지만, 앞으로는 실력으로 증명하며 많은 팬들께 응원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부산은 경기 종료 시점에서 16℃의 기온으로, 다소 쌀쌀한 날씨였다. 하지만 마운드에서 내려온 박지한의 얼굴은 땀범벅이었다. 그는 "너무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고 쑥스럽게 웃으며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https://naver.me/FSvwa7X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더쿠 X 밈즈 💙 '숨쉬는 쿠션' 브이로그 에어커버 쿠션 체험단 모집 (100명) 361 05.13 9,3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68,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07,2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35,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99,850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33,505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70,820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74,53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8,39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35,1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627887 잡담 일본은 고딩들 생각보다 구속 존나 빠른 애들 많이 없음 03:31 25
14627886 잡담 거짓말안치고 그시절엔 아무날이나 경기를 틀어도 임태훈이 나옴 2 03:30 38
14627885 잡담 지도자 잘할거같은 해설이나 은퇴선수잇어? 4 03:29 47
14627884 잡담 팀순위 낮을 때 갈리면 진짜 손해인게 몇 년 뒤 팀순위 좀 올라가면 유입된 애들은 그거 몰라서 7 03:28 39
14627883 잡담 구속혁명하니까 진짜 우리나라 고딩들.수술 많이 하나보더라 4 03:27 59
14627882 잡담 유소년들도 드랲 염두에 두고 증속 위주로 많이들 커서 파볼러들 앞으로도 많이 나올텐데 그런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관리하는 법도 배워야함 2 03:27 33
14627881 잡담 팀 수비 안좋아지니까 투수콤됨 1 03:27 34
14627880 잡담 전체적인 인식수준이 낮아서 혹사에 무뎠던 크보 르네상스시기때도 김경문은 어지간히도 갈아재낀다고 김성근이랑 같이 혹사 쌍두마차 취급받음 4 03:26 50
14627879 잡담 투수 상이 1개밖에 없다는게 안믿김 1 03:26 30
14627878 잡담 난 항상 파볼러는 더 기준을 따로 보고 더 조심스럽게 써야된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반박이 어떻게 달리냐면 6 03:25 68
14627877 잡담 투수는 잘해봐야 본전이라는 말 너무 슬프다ㅠㅠ 1 03:25 27
14627876 잡담 이대호는 아들도 야구 힘들다 하면 그럼 그만두라고 할 거라며 3 03:25 94
14627875 잡담 야수들이 실책해서 진작 끝날 이닝 스노우볼로 공 20개 더 던질때 3 03:25 44
14627874 잡담 쓰읍 그냥 오승환 0점대 평자 저 시즌에 불펜 골글 신설하지 4 03:24 70
14627873 잡담 ㄱㄱㅁ은 두산에서도 엔씨에서도 늘 그래왔음 싹수 보이는 공 빠른 고실링 자원 불펜보내서 냅다 갈아버리기 5 03:24 63
14627872 잡담 현장에서만 느낄수있는 데이터로 설명안되는게 있다는 말이 이제는 진짜 최종안맞는거 같음 03:24 32
14627871 잡담 파볼러 관리해야되는 건 단지 ㅁㄷㅈ의 경우뿐만 아니라 이제 다들 진짜.. 구속혁명 때문에 증속을 많이들 하고 유소년들도 증속 위주로 커서 4 03:23 47
14627870 잡담 골글이 타자도 그냥 타자 퉁쳐서 하나 주는거면 모를까 5 03:23 57
14627869 잡담 투수콤에게 온에어 제일 무서운 상황 03:23 43
14627868 잡담 크보엔 이상적인 감독이 없잖아 메쟈는 좀 달라? 03:2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