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한화) "선수 생명 갉아먹는다" 트럭 시위 속, 쿠싱은 또 뒷문 잠가줬다…'105⅔이닝 페이스'로 계약 종료 임박, 마무리는 누가?
465 7
2026.05.10 08:39
465 7

이날 등판 결과로 쿠싱의 시즌 성적은 13경기(1선발) 17⅔이닝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09가 됐다. 불펜으로 한정하면 12경기 14⅔이닝 평균자책점 4.30이다. 표면적인 기록만 보면 그리 특출나다고 하긴 힘들다.

하지만 현재 한화의 사정과 쿠싱의 등판일지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화 불펜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6.30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6점대고, 시즌 내내 세이브는 단 4개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이닝 소화량(155⅔이닝)과 연투 횟수(33회)는 1위로 부담은 크다.
 

 

특히 심각한 수준의 제구 불안이 이어지면서 결국 적극적인 승부가 가능한 쿠싱을 중용하기 시작했다. 오웬 화이트의 부상 대체 선수로 합류한 쿠싱은 선발 투수로 기용될 예정이었으나 졸지에 마무리 역할을 맡게 됐다.

등판 일정이나 시점이 규칙적이지도 않고, 등판 빈도도 높다. 쿠싱이 처음 불펜으로 투입된 지난달 16일을 기점으로 한화가 치른 20경기 중 쿠싱은 무려 12경기에 나섰다. 5경기당 3번꼴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 가운데 4번이 멀티 이닝이었다. 연투는 비교적 적었으나 애초에 등판 빈도가 이렇게 높아서야 선수에게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는 구조였다. 불펜이 아닌 선발로 준비하던 선수임을 고려하면 더더욱 말이다.
 

실제로 불펜 전환 이후 쿠싱의 페이스를 144경기로 환산하면 86경기 105⅔이닝이라는 끔찍한 수치가 나온다. 쿠싱의 불펜 전환 시점에서 한화가 이미 15경기를 소화했음을 고려해 129경기로 환산해도 77경기 94⅔이닝이다.

이런 모습에 한화 팬들은  6주 계약으로 합류한 쿠싱을 '소모품'처럼 이용하면서 단기 혹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중이다. 특히 지난 주중부터 63빌딩,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등 각지에서 진행 중인 '트럭 시위'에서도 이런 대목이 드러난다.

7~8일 서울 63빌딩 앞에서 진행된 시위에서 한화 팬들은 "선수 생명 갉아먹는 한화 이글스, 한화생명 이름값 부끄럽지 않나"라며 구단 계열사이자 스폰서인 한화생명을 연관시켜 구단에 비판적인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중략) 

 

쿠싱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투수들이 짐을 나눠 들면서 마무리 테스트를 받아 쿠싱 이탈 후의 공백에 대비했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완전히 무너져있는 김서현이 금방 제 모습을 찾아 다시 마무리를 맡을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단기 알바'를 혹독하게 굴리는 근시안적인 임시방편이 부메랑으로 돌아올 판이다. 더 이상 불이 떨어질 발등도 없는 '비상 상황'에 놓인 한화가 뒤늦게라도 슬기로운 대책을 찾을 수 있을까.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39/000224696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니베아X더쿠💙 니베아 선 프로텍트 앤 라이트 필 선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255 05.07 31,3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7,8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85,9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8,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8,815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1 03.29 31,434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70,820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74,53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8,39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32,3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71577 잡담 기아) 현창이 대신 데일 왜 쓰냐는데 빠따때문이라고 하는 덬들도 본인 생각 말하는거 아니거 1 13:44 22
14571576 나눔 기아) 오늘 의리가 잘던지면 나눔할게요... 1 13:44 15
14571575 잡담 삼성) 전팀에 있을때도 고령이가 감독실로 인사하러오고 그랬었대 13:43 28
14571574 잡담 SSG) 와 잠실인데 직사광선이 여름 미리체험해보기 느낌인데 13:43 21
14571573 잡담 기아) 데일은 그냥 나오면 경기를 지배함 2 13:43 43
14571572 잡담 매기 우는거 ㄱㅇㅇ 1 13:43 24
14571571 잡담 기아) 오늘 엥인업 맞지? 2 13:43 16
14571570 잡담 기아) 의리 근데 마마랑 해본적 있어? 1 13:43 30
14571569 잡담 한화) 사공이 잘했으면 좋겠어... 여긴 없지만 김경문 오고 나서 육성/2군 무시 하는 사람들 진짜 너무 많이 느껴짐 4 13:43 23
14571568 잡담 한화) 타팀 휴식주고 병원가는게 제일부러움 1 13:43 28
14571567 잡담 두산) 가젤박 하는일 80억개ʕ •́Ⱉ•̀;กʔ💦 1 13:43 52
14571566 잡담 기아) 악민이 왜 어디아파 ㅜ ㅠㅜㅜ 1 13:42 63
14571565 잡담 기아 아드레날린 선수를 조심해 2 13:42 84
14571564 잡담 한화) 2. 무명의 더쿠 13:31 ㄹㅇ....ㅇㅇㅇ가 ㅇㅇ 했다는 거 진짜야? 하면서 모른척 끌고오는 거 패턴임ㅋㅋㅋ 어디서 봤는데?? 하면 절대 대답 안하고 다른 누군가가 짹에서 그러던데~ 하면서 뭐 가져오면 플타기 시작함 13:42 35
14571563 잡담 기아) 아쿼 교체할 때 같이 나갔으면 좋겠다 1 13:42 41
14571562 잡담 엘지) 현재상태 : 우리 에이스1선발도 없고 4번타자도없고 마무리도없고 리드오프랑포수는있는데없다고 놀려요ㅠ 1 13:42 50
14571561 잡담 기아) 적어도 연승 깨지면 3도영이라도 할 줄 알았지 13:42 19
14571560 잡담 기아) 재현이 도영이 한번 붙여봤으면 좋겠당 13:42 15
14571559 잡담 한화) 엥 우리 다음주도 공중파네? 2 13:42 57
14571558 잡담 기아) 감독 고집에 본인이 생각한대로 안 해볼 일은 절대 없을테고 13:4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