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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창원시 해체 공약이 나왔다. KBO 고위 관계자는 "창원시에 야구단 연고지를 정한 건 100만 인구라는 조건이 결정적인 요건이었던 건 맞다"면서 "지방선거와 관련된 이슈라 언급하기는 조심스럽지만, 야구계에도 영향이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선거 관련 내용이고 아직 실행 단계에 이른 게 아니라서 구단이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구단 내부에선 선거 이후 당선자에 따라 구단 지원책은 물론 연고지 문제까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우려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당연한 걱정이다. 창원시가 마창진으로 분리된다면 NC의 연고지는 '창원시'가 아닌 마산으로 쪼그라든다. 창원시와 맺은 각종 행정 지원이나 계약의 주체도 불분명해진다. 100만 인구를 전제로 결정된 것들이 한꺼번에 흔들린다. 수도권을 포함해 최소 5개 지자체가 야구단 유치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마창진 분리는 창원을 떠날 명분을 넘어 '떠나야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