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 전 만난 이호준 감독은 "데이비슨은 어제(7일) 2루타를 치고 1루에서 멈추는 과정에서 몸에 이상이 생겼다.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는 중이었는데 부상이 또 발목을 잡았다"며 "토다는 이틀 전 운동하다 담이 왔다고 한다. 천재환은 타구에 맞은 부분 통증이 심해졌다. 참고 하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뺐다"고 밝혔다.
토다 대신 선발 등판하게 된 목지훈을 향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2군에서 선발로 긴 이닝을 소화했다. 현재 페이스는 좋다. 안 그래도 기회를 줄까 생각 중이었는데 컨디션이 좋을 때 등판하게 돼 다행이다"며 "정말 잘 던지면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될 수도 있다. 이럴 때 선수가 탄생하는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오태양도 눈여겨보고 있다. 이 감독은 "4~5일 전부터 타격감 등 모든 면에서 오태양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좋았다. 오늘(8일) 선발 출전시킬까 고민했지만 권희동과 오태양이 동시에 나가면 이우성, 박건우 중 한 명이 빠져야 해 우선 대기시켰다"며 "오태양은 대수비나 대주자가 아닌 대타로도 쓸 계획이다. 퓨처스팀에서는 '압도적이다', '컨디션이 제일 좋다'는 말을 쓰더라. 기대 중이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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