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기아) 끼끼관련 기사보구가
391 9
2026.04.16 14:44
391 9

1년 사이 박재현은 어떻게 이렇게 다른 선수가 됐을까. 유망주에서 완전히 탈피한 모습이다.

이 감독은 "(박)재현이가 연습을 많이 했다. 마무리캠프부터 타격, 수비 다 열심히 했다. 수비는 고등학교 때 주로 내야수를 봐서 작년에 외야수를 하면서 실수가 있었다. 수비 연습을 많이 하면서 본인이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처음 와서 신인 때 안타 안 나오고, 실수하니까 기가 죽어서 본인의 끼를 다 발산하지 못했다. 지금 안타 치고 플레이하는 거 보면 작년 1군에서 1년 보내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기특해했다.

 

박재현은 KIA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를 따라다니며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을지 계속 물었다. 카스트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타율 2할7푼8리(1406타수 391안타)를 기록한 타자다.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2할 후반대면 콘택트가 좋은 타자로 분류된다.

박재현은 "솔직히 타격은 올해 스프링캠프 때까지만 해도 엄청 좋지 않았다. 감독님과 (김)주찬 코치님이랑 얘기도 했는데, 카스트로랑 대화를 하면서 어떻게 쳐야 공의 중심에 더 잘 맞히고 그런 확률이 올라가는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나만의 것을 찾은 느낌이다. 카스트로가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도 콘택트가 굉장히 좋은 타자였으니까. 나한테 가장 지금 필요한 게 콘택트라고 생각해 많이 물었다. 카스트로가 일단 타이밍이 늦으면 안 된다는 것을 항상 강조했고, 손목을 덮어서 치려고 하지 말고 앞으로 내는 느낌으로 치라고 한번 알려줬다. 지금 계속 잘 되든 안 되든 계속 그 방향으로 가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비 공포증은 노력으로 떨쳐냈다. 훈련 말고는 답이 없었다.

박재현은 "솔직히 작년에는 공이 나한테 뜨기만 해도 무서웠다. 어쨌든 그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으니까 일단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그것 말고는 없다. 그냥 무조건 연습, 연습을 엄청 많이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박재현의 흐름이 꺾이기 전까지는 계속 둬볼 생각이다.

이 감독은 "이제부터는 유지하는 것도 프로로서 배워야 한다. (나)성범이가 옆에서 붙어서 이야기해 주고 있더라. 좋은 선배들의 마인드를 잘 배우면 앞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분명 페이스가 떨어지는 단계가 올 것이다. 그럴 때쯤 (박)재현이를 하루 쉬게 하고, (김)호령이가 떨어지면 호령이 쉬고 재현이를 중견수로 보내고 성범이를 우익수로 보내고 그렇게 구상하고 있다. 재현이는 조금 있으면 안 맞는 시기가 올 것이다. 나는 항상 안 좋은 것도 대비하고 생각해야 하는 사람이다. 하루이틀 쉬게 하면서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은 감독의 신뢰에 "아직 확실히 보답하려면 지금 경기로는 부족한 것 같다"며 "여기서 더 떨어지지 않게 유지를 최대한 하면서 오랫동안 꾸준하게 하고 싶다. 잠깐 잘하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하게 해서 감독님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 성범 선배님은 작년부터 나를 엄청 챙겨주셨다. 수비할 때나 타격할 때 와서 한번씩 조언해 주시는 감사한 선배다. 야구를 엄청 잘하시는 선배님이 나한테 관심을 주시는 게 영광이고 복이다. 항상 감사하다"고 했다.

경기장에 나가는 매일이 신나는 요즘이다. 특히 타석에 들어설 때 예전과는 달라진 팬들의 함성 크기에 놀라곤 한다.

박재현은 "타석에 있으면 팬들 응원 소리가 작년보다 엄청 커진 것 같다. 최근에 연승하면서 팬분들도 기분이 굉장히 좋으실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경기 이길 수 있도록 이어 나가서 항상 재미있는 야구 보실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216 00:07 9,3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2,2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93,6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8,7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98,754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0 03.29 15,166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67,318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69,971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5,298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25,0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222756 잡담 키움) 속상하다.... 우리팀 나아질 수 있을까 10:28 0
14222755 잡담 근데 타자들이 타순타는거 신기해 10:28 0
14222754 잡담 한화) 아 그래 댓글 보니까 생각난다 수베로 경질 당시 반응은 절대 수베로 경질하자는 얘기가 주류의견 아니었어 바닥치고 반등 중이었거든 10:28 5
14222753 잡담 한화) 어제 비판을 최종으로 감독한테 10:28 14
14222752 잡담 っ🌸🌸🌸 1 10:28 17
14222751 잡담 랑이네 잘하는것도 잘하는건데 진짜 김도영 부진한거같다 이거 누가 말했냐 10:27 35
14222750 잡담 SSG) 지훈이 어제 안타로 혈 좀 뚤렸음 좋겠다 10:27 8
14222749 잡담 롯데) 진욱이 기사 너무 좋다 10:27 23
14222748 잡담 삼성) 여기서 더 돌아올 투수들과 주전야수들이 있다니 1 10:27 21
14222747 잡담 롯데) (큰)동희는 살을 빼야된다고 보는게 10:27 36
14222746 onair 기아) 김현수 선수가 타미투 맞나?? 1 10:26 46
14222745 onair 한화) 바꾸나보다 ㅠㅠ 3 10:26 72
14222744 잡담 삼성) 아픈거 아니면 최대한 제구라도 잡고 오프너 할 정도라도 만들어 오면 5 10:26 65
14222743 잡담 근데 나도 김도영4번 좀 에반디했는데 4번이 퍼컬인가봄 5 10:26 75
14222742 잡담 삼성) ꒰(ʃ(꒰( 。・ω・。)꒱)ƪᵔᴗᵔ*)꒱  오늘도 복복복 3 10:26 22
14222741 잡담 키움) 팀건영 믿어요.... 10:25 12
14222740 onair 한화) ㅌㅇㅇ 호수비 1 10:25 29
14222739 잡담 싸가지없이 경질하려면 마캠 출국 전날에도 짜를수있는게 구단임 2 10:25 55
14222738 잡담 엘지) 이번 상무 4월 입대 아니야? 2 10:25 37
14222737 잡담 요즘 랑이네 기세가 무서움 2 10:25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