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은 “7회말 동점이 됐지만, 괜찮았다. 난 항상 내가 던진 날 팀이 이기면 된다는 마인드로 마운드에 오른다. 승리야 나중에 야수들이 도와주면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괜찮다”라고 팀퍼스트 정신을 뽐냈다.
경기 후 양재훈과 이병헌이 곽빈을 찾아가 사과를 한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곽빈은 “(양)재훈이랑 (이)병헌이가 계속 미안하다고 했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다고 했다. 형들도 수고했고, 아쉽다는 말을 해주셨다”라며 “승리는 날아갔지만,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난 괜찮다”라고 토종 에이스의 품격을 과시했다.
경기 후 양재훈과 이병헌이 곽빈을 찾아가 사과를 한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곽빈은 “(양)재훈이랑 (이)병헌이가 계속 미안하다고 했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다고 했다. 형들도 수고했고, 아쉽다는 말을 해주셨다”라며 “승리는 날아갔지만,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난 괜찮다”라고 토종 에이스의 품격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투수들이 다 어려서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자신감도 부족하다. 그런데 워낙 좋은 투수들이라 금방 회복하고 다시 좋은 투구를 할 것이다”라고 흔들린 후배들을 위로했다.
곽빈은 이날 경기를 통해 반등 계기를 확실하게 마련했다.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 부상으로 빠진 터라 토종 1선발 곽빈의 부활이 절실했는데 다음 경기를 기대케 하는 명품 투구를 펼쳤다.
곽빈은 “지금 내가 볼넷 1위가 아닌가(공동 2위)”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내가 무서워서 도망가는 건 아닌데 그냥 능력이 안 되는 거 같다. 내가 스트라이크를 원하는 곳에 정확히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없지만, 마음은 계속 도망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공을 던지겠다”라고 더 나은 투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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