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답답한 것도 이 대목이다. 만약 SSG가 생각했던 것만큼 구속이 나오는데 맞아 나간다면 '안 된다'는 판단을 빨리 내릴 수 있다. 하지만 타케다의 현재 모습은 SSG가 생각했던 100%와 거리가 있다. 공교롭게도 두 번의 등판 모두 추운 날에 했다. 그래서 날이 풀릴 앞으로의 1~2번 등판은 더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구위가 올라오고, 그 구위로 최상의 패턴을 찾고, 실전 감각을 쌓고 ABS 등 리그에 적응하면 경기력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확실한 것은 2~3달 시간을 주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SSG는 이미 스카우트가 일본에 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할 만한 선수들을 살피고 있다. 처음에는 리스트업 차원의 성격으로 갔겠지만, 타케다가 두 경기 연속 부진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목적은 달라질 수 있다. 1라운드에서 휘청거린 타케다가 2라운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되는 가운데 승부처가 예상보다 너무 일찍 찾아왔다.
대체선수 잘 뽑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