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SSG퓨처스필드 그라운드의 고질병이었던 내야 배수 문제도 손봤다. 기존 마사토 중심의 흙은 비만 오면 다음 날 경기 운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물이 빠지지 않았다. 추 육성총괄은 이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훈련 일수'와 '경기 경험'의 손실로 바라봤다. 내야 흙을 인필드믹스와 컨디셔너로 전면 교체하자, 비가 그친 뒤 곧바로 그라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늘었다고 한다.
두산)6회초 2사에서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두산팬은 최민석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최민석은 "정말 좋았다. 어릴 때부터 상상하고 꿈꾸던 그런 장면이었다. 계속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아웃 카운트 한 개가 부족했지만, 최민석은 "팀이 이기는 길로 간다면 괜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