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래도 오윤석의 유틸리티 능력이 팀과 본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한때는 여러 포지션을 다니는 부분에 대해 장점이 없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서 결국 어디를 나가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더라"라고 얘기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오윤석은 "운이 많이 따르는 것 같다. 감도 나쁘진 않은데, 운도 많이 따르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7회 2타점 2루타를 쳤던 상황을 돌아본 오윤석은 "(윤)성빈이 직구 자체가 너무 좋았다. 초구도 직구를 생각하고 돌렸는데도 공이 좋아서 많이 늦더라. 2스트라이크에 몰린 후에 내가 타석에서 좀 방어적으로 되는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변화구가 들어와서 스윙한다고 생각하고 콘택트에 집중했는데, 운 좋게 코스도 좋게 연결돼 적시타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오윤석은 "삼진보다는 인플레이 상황을 만들려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오윤석은 1루수와 2루수, 3루수 등 내야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하지만 2021년 KT 이적 후 3루 수비는 지난해까지 단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랬던 오윤석은 최근 핫코너를 지키고 있다. 개막 후 3경기에서 타율 0.600을 기록하던 '40억 FA' 허경민이 헤드샷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말소된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였다. 이날 경기까지 오윤석은 7게임에서 타율 0.455(22타수 10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오랜만에 3루수로 나서는 오윤석은 "나갈 때마다 긴장돼 죽겠다.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자주 하지 않았던 포지션이라 민폐를 끼치지 말자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오윤석의 유틸리티 능력이 팀과 본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한때는 여러 포지션을 다니는 부분에 대해 장점이 없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서 결국 어디를 나가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되도록이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려고 한다. 그게 내가 경기를 많이 나갈 수 있는 길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래도 그는 "요즘은 유틸리티를 인정해주셔서 동기부여도 얻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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