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리그 유일' 선발 QS 0회, 수비와도 불협화음…롯데가 7연패에 허덕이는 이유가 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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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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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뚜껑을 열어보자 선발진은 5이닝을 버티는 게 버거웠다. 현재 리그에서 유일하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팀이 롯데다. 투수진 자체의 역량일 수도 있지만 수비진과의 불협화음도 빼놓을 수 없었다. 6이닝 정도는 던질 수 있었던 경기도 수비 실책으로 완전히 무산된 경우도 많았다.
롯데 선발진은 전체적으로 투구수가 많다. 쉽게 가야 할 승부를 어렵게 가다가 볼넷을 허용하는 경우가 잦다. 9이닝 당 볼넷은 5.18개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다. 선발진의 이닝 당 평균 투구수는 19.7개, 리그에서 가장 많다. 경기당 평균 투구수도 91개. 가장 많이 던졌다. 하지만 소화 이닝은 4⅓이닝에 불과하다.
수비 실책도 영향이 있었지만 아이러니한 점은 롯데는 7개의 실책만 범하고 있다. 이중 투수의 견제 실책이 3개를 빼면 수비진의 실책은 4개에 불과하다. 이 실책들이 결국 대량 실점, 선발 투수들의 이닝 소화에 영향을 끼친 셈이다.
안 풀리는 팀의 전형인, 불협화음이다. 과연 롯데는 아직 이 엇박자의 시간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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