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SSG) '조병현급' 직구가 리그에 또 나오나… "직구 하나로 리그 평정 가능" 이 선수 심상치 않다
924 17
2026.04.08 12:23
924 17

https://naver.me/IGs6Ax1B



...


그런데 SSG에 조병현급의 패스트볼이 하나 더 나올 가능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동갑내기 우완 전영준(24)이다. 전영준 또한 굉장히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이 살아서 들어가는 느낌이 육안으로도 확 보일 정도다. 여기에 성향도 가장 공격적이다. 포수 조형우는 "팀 내에서 가장 패스트볼 승부를 선호하는 선수가 바로 전영준"이라고 이야기한다. 조병현보다도 패스트볼을 더 즐겨쓰는 선수다.

전영준은 조병현과 조금 다른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전영준은 조병현(198㎝)처럼 릴리스포인트가 높지 않다. 178㎝로 말 그대로 평범한 수준이다. 대신 190㎝라는 건장한 체격을 익스텐션에 투자한다. 조병현(171㎝)은 익스텐션 대신 릴리스포인트를 높이는 데 주력하는 스타일이라면, 익스텐션이 193㎝에 이르는 전영준은 최대한 공을 앞으로 끌고 나와 때린다.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공을 앞으로 끌고 나와도 힘이 받쳐주지 못하면 밋밋하게 가운데 들어오기 마련인데 전영준은 펀치력이 있다. 역시 57.6㎝의 리그 최상위급 수직무브먼트를 가지고 있고, 수평적인 움직임도 조병현의 패스트볼보다 더 있다. 조병현이 상단이라면, 전영준은 레이저처럼 공이 뿜어져 나간다. 조병현보다는 지난해 리그 패스트볼계ㄹ를 평정한 드류 앤더슨(32·디트로이트)의 패스트볼과 비슷한 성격이다.


그럼에도 전영준의 패스트볼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유는 역시 구속이었다. 큰 덩치에 비해 구속이 잘 나오지 않았다. 제대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전영준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144㎞가 나오지 않았다. 과소평가된 이유다. 그러나 올해는 달라졌다. 벌써 최고 시속 149.6㎞(5일 사직 롯데전)의 구속이 나왔다. 당시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7.3㎞로, 지난해에 비해 4㎞ 가까이 올랐다. 가뜩이나 위력이 좋은 패스트볼이 더 빨라졌고, 그런 와중에 커맨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7일 인천 한화전에서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속 140㎞대 후반의 패스트볼이 나왔고, 2이닝 동안 한화 강타선을 힘으로 찍어 누르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전영준이 정말 시속 150㎞ 이상의 패스트볼을 꾸준히 던질 수 있다면 조병현과 팀 내 최고를 놓고 다툴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대다수의 평가다. 이숭용 SSG 감독도 "스피드가 그렇게 올라오면 포심 하나만으로도 평정할 수 있는 그런 구위를 가지고 있다"고 반겼다.

사실 갑자기 이뤄진 구속 향상은 아니었다. 비시즌부터 꾸준하게 구속 증강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오히려 시범경기와 시즌 첫 경기에서 그 결과가 나오지 않아 선수가 고개를 갸웃거렸던 것이다. 지금이 '반짝'이 아닌, 정상궤도로 올라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롱런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영준은 "비시즌 동안 파워 훈련과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집중적으로 했다. 덕분에 내 몸을 스스로 온전히 컨트롤하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투구 리듬을 유동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예전에는 다소 정적인 느낌으로 투구를 했다면, 지금은 체중 이동이 앞으로 확실하게 전달되는 느낌"이라고 달라진 점을 설명하면서 "롯데전에 150㎞가 나온 것은 동점 상황이라 더 집중해 던져서 구속이 잘 나온 것 같고, 그때 좋은 투구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영준은 시즌 6경기에서 7⅔이닝을 던지며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그 힘을 과시하고 있다. 반대로 내준 볼넷은 1개뿐이었다. 평균자책점도 2.35로 좋다. 이 감독은 "이제 전영준이 필승조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라며 전입을 시사했다. 장기적으로는 선발 후보로도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다. 지금 패스트볼이 높은 수준에서 완성을 이루고, 변화구 완성도 강화와 함께 차근차근 스태미너까지 강화할 수 있다면 선발로도 손색이 없다. 군 문제도 이미 해결한 선수다. SSG가 마운드에서 엄청난 희망을 보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1 00:10 3,9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1,3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0,0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4,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38,464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28 03.29 10,600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66,482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69,299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2,677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25,0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110955 잡담 기아) 데일 지금까지 개막 후 전경기 안타인가? 07:42 2
14110954 잡담 엘지) 그러고보니 나 오스틴 인사이드 더 파크 입덕인데 (♧◔ᴗ◔ )(☆◔ᴗ◔ ) 1 07:37 42
14110953 잡담 한화) 이거 후니랑 떠현이 어제인가??ㅋㅋㅋㅋ 진짜 포수살려다 ㅜㅜㅋㅋㅋㅋ 2 07:36 125
14110952 잡담 키움) 샌프이겼으니 우리 낼 이기겠다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 1 07:30 25
14110951 잡담 키움) 유학생들은 특히 더 무지성 응원한다 ✧(๑•̀ᗝ•́๑)و ̑̑˂ᵒ͜͡ᵏᵎ 1 07:30 27
14110950 잡담 키움) 개갓치 응원만 (🍀و ˃̵ᗝ˂̵ )و✧ 3 07:26 41
14110949 잡담 롯데) 눈뜨자마자 진욱이부터 찾아봄 1 07:25 94
14110948 잡담 삼성)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백포 있는게 다행임 07:24 94
14110947 잡담 롸 이 투수 폰세 사촌이래 ㄴㅇㄱ 4 07:23 265
14110946 잡담 엘지) 성호홈런 기념으루 이준이 백일사진 보고 왔는데 07:20 71
14110945 onair 키움) 그냥 답답하니까 타석에서 생각이 너무 많아보임 1 07:17 78
14110944 onair 키움) 덥비씨있어도 그냥 모험 해봤어야.. 1 07:17 153
14110943 onair 키움) 정후 개막전부터 보면 배트 내서 쳐도 타구에 힘이 전혀 안실려 2 07:13 184
14110942 잡담 SSG) 나 SK 카테보면서 아침부터 연어하며 테나야 ૮₍つࡇ˂̣̣̥ ₎ა 하고있었거든 07:12 158
14110941 잡담 롯데) 연어중인데 진욱이 글에 랑이들 왜케 많아 ∧( ⚆ᗝ⚆ )∧ 1 07:10 168
14110940 onair 키움) 그래도 요며칠 팀이 이기니까 다행이야 2 07:10 100
14110939 onair 키움) 미국 가서 문제가 수싸움 안되는거 같음 07:07 110
14110938 onair 키움) 모르겠다 지금은 쳐답답해도 본인이 더 답답할테고 이러다 결국엔 올라오겠지 3 07:07 127
14110937 onair 키움) 풀카까지 커트하면서 잘 가놓고 마지막 공에는 왜 멀뚱히 07:05 40
14110936 onair 키움) ㅎㅇㅌ 이겨내자 1 07:0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