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석은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2회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결승타를 장식했다. 이 안타로 2-0으로 승리한 KT는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경기까지 오윤석의 시즌 성적은 17타수 8안타, 타율 0.471, 4타점, 5득점이다. 시즌 극초반으로 표본은 적지만, 타격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다.
올 시즌 오윤석은 1루수에서 21이닝, 3루수에서 17이닝을 소화하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그는 2루수에서 215⅓이닝, 1루수에서 190⅓이닝을 소화하며 다재다능을 뽐낸 바 있다.
KBO는 올 시즌 수비 540이닝 이상, 3개 이상 포지션에서 각각 50이닝 이상 소화한 선수를 대상으로 유틸리티 부문 수비상을 신설했다. 현재의 출전 빈도와 다재다능함을 유지한다면, 오윤석은 이 부문에서 가장 먼저 언급될 후보 중 한 명이다.
이러한 반등의 배경에는 타격 메커니즘의 수정이 있었다. 오윤석은 스프링캠프 기간 유한준, 김강 코치와 함께 투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승부하는 어프로치로 타격 자세를 수정했고, 이는 타이밍 개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오윤석은 현재의 타격감에 대해 "운도 많이 따랐다"며 "기록보다는 과정에 신경 쓰고 있다. 시즌은 길다.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에 나 역시 좋은 사이클을 보여드려 다행"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지금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면 좋겠지만, 팀이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개인의 성적보다 팀의 흐름을 우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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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 올해 꾸준히 잘해서 꼭 저 상 받았으면 좋겠다 ( ˃̵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