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기아) 경기 전 만난 그는 자신이 주목받지 않고 다른 선수들에게 묻어서 가길 바랐다. 극I 성향인 듯하다. 그는 1군 통보를 받은 3일 밤을 떠올리며 “솔직히 기대도 되고 무서웠다. 처음 올라가는 것이니까 무서웠다. 그냥 퓨처스리그에서 내가 할 것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645 14
2026.04.05 11:43
645 14

심지어 퓨처스리그 타점 1위를 두고서도 “자부심은 딱히 없다. 잘한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아직까지 그런 건 없다. 기록을 봐도 이게 내 것이 맞나 싶었다. 진짜 이렇게 해본적이 없었으니까”라고 했다. 물론 그는 “마인드는 좀 달라졌다. 그래도 1년은 지나야 여유가 좀 생길 것 같다”라고 했다.2군에선 스윙을 교정한 게 효과를 봤다. 박상준은 “최대한 공을 칠 수 있는 스윙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마무리훈련에서 너무 열심히 했던 박상준을 1군 스프링캠프에 데려가고 싶었지만, 못 데려갔다. 그러나 이제 기회가 왔다.

박상준은 “1군행 통보를 받고 주변에서 바로 나갈 수도 있으니 준비 잘 하라고 했다. 예상은 했는데 라인업이 나오니까 살짝 떨렸다. 빨리 공 하나 잡고 던지면 긴장이 풀릴 것 같다. 1군은 상상이 안 된다”라고 했다.

그래도 지난 4년간 인고의 시간을 잘 버틴 대가다.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박상준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지명을 못 받기도 했고, 솔직히 내가 행동을 제대로 못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대학교를 간 것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프로에 바로 안 온 게 오히려 좋았다”라고 했다.

박상준은 1회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치며 2루타를 만들어줬다. 강습타구를 잘 따라갔는데 공을 맞이하는 순간 글러브를 땅에 대지 않고 높이는 바람에 타구가 그 사이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후 김도영의 송구가 높게 갔는데도 점프 캐치를 한 뒤 베이스를 찍는 등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데뷔 첫 안타도 내야안타로 신고했다. 이후 원히트-투 베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근성이 있다는 이범호 감독의 평가는 사실이었다. KIA는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졌지만 박상준은 제 몫을 했다.

박상준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최대한 해보자는 마음이다. 뭘 더하려고 하지 않고, 내가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형들은 하던대로 하라고 했다. 수비와 타격이 다 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I 성향을 드러냈다. 박상준은 “소소하게 출발하고 싶다. 진짜 막 이렇게 주목을 안 받고, 조금씩 올라가고 싶다. 그래야 더 잘 될 것 같다. 천천히 잘 하고 싶다”라고 했다. 차분한 성격이면서도 내성적인 성격. 요즘 MZ들과는 결이 좀 다르다. 이런 성격이 그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지금부터 지켜봐야 한다. 일단 데뷔전서 주목을 안 받고 싶다는 본인의 말과 달리 주목을 받고 말았다. 좋은 방향으로



샤갈 너무 주목받고 있어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91 04.03 31,4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4,7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9,713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27 03.29 9,227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166,482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69,299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82,677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23,5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070728 잡담 키움) 오늘도 샌키 운명설 유지됩니다 19:18 1
14070727 잡담 두산) 근데 이번 시리즈 전에 3루로 공 잘안간다 글있었던거 같은뎈ㅋㅋ 19:18 7
14070726 잡담 키움) 좌타 박주홍 우타 박찬혁 사이좋게 터졌으면 좋겠어요 19:18 2
14070725 잡담 엘지) 난 관우 베스트 플랜은 상무가서 기회잡고 아겜뽑히는거 19:18 4
14070724 잡담 기아) 우리는 최강기아 승리한다 머가리 고양이? 네마리 호랑이 출동한다 함께 소리질라봐 < 이거 뭔노래얖 19:18 10
14070723 잡담 롯데) 민호스쿨 1군아오시나ㅠ 1 19:17 23
14070722 잡담 두산) 얼라가 잘해주니까 비로소 미래가 있는 팀 같음 19:17 9
14070721 잡담 키움) 나 건희 투수로 등판한 시범경기 직관감 19:17 15
14070720 잡담 키움) 올해 외야보면 정후 ㄹㅇ행복해했을지도 ㅋㅋㅋㅋ박주홍 이주형 박찬혁인디 2 19:17 29
14070719 잡담 덬들은 응원하는 팀 어떻게 정했어?? 8 19:17 39
14070718 잡담 SSG) 명준이 오늘은 타격감 영 아닌 것 같았는데 19:17 42
14070717 잡담 키움) 아깐 개화났는데 건희랑 찬혁이 생각하니까 졸라 함박웃음짓고잇음 19:16 11
14070716 잡담 한화) 솔직히 종수 동욱이는 잘해줘서 고맙고 19:16 31
14070715 잡담 키움) 150던지는 포수 보유구단 ദ്ദി(⸝⸝ʚ̴̶̷ ᴗ ʚ̴̶̷⸝⸝)✧ 19:16 17
14070714 잡담 엘지) 텀블러 소장용으로 하나 더 사두고 싶음ㅋㅋㅋ 2 19:16 23
14070713 잡담 엘지) 근데 ㄱㅂㅅ 같은 살은 마운자로같은거 도움 좀 받으면 안되나? 7 19:16 68
14070712 잡담 기아) 재승아 미안 첫줄만 보고 오해했다 ₍๐•̅ ᴥ •̅๐₎ꔪ 2 19:16 102
14070711 잡담 롯데) 개인적으론 손성빈한테 큰 기대접고 최상위픽 포수 뽑을때 됐다고 봄 7 19:16 87
14070710 잡담 롯데) 원중이는 계약금도 낮음 1 19:16 86
14070709 잡담 한화) 내일 아침 11시에 중계가 없긴한데 귤탱이들 경기 있어 (◔ ө ◔ ) 19:15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