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센건가, 상대가 약한건가···4월 격언 ‘국민감독 30경기론’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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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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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팀별 10경기도 치르지 않았지만 벌써 구도는 춤을 추고 있다. 어느 팀이 강하고 약한지 선명하지 않다.
KBO리그 레전드 그룹의 ‘3김 감독’ 중 김인식 전 감독은 과거 4월이면 비슷한 맥락의 질문에 “한 30경기는 해봐야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온다”는 얘기를 습관처럼 했다.
30경기 즈음이 되면, 각 팀은 다른 모든 팀과 한 번씩은 맞붙어 결과를 내게 된다. 팀별로 시즌 내내 갖고 가는 타선 사이클도 한두 차례 등락도 겪게 된다. 또 30경기를 넘어서면 새 시즌 영입한 외인선수들과 신인 그리고 내부 육성 카드 등이 얼마나 지속성을 보일지 판단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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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각팀이 예상하는 승부처는 6~8월 여름 시즌이다. 조금 더 구체화하면 스퍼트를 하는 8월 이후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팀별 30경기는 서로를 알 수 있는 1차 평가 구간으로서는 부족함이 없었다.
예컨대 지난해 30경기를 전후를 치른 시점에서는 LG가 1위, 삼성이 2위, 한화가 3위에 올라 있었다. 당시 4,5위였던 롯데와 KT는 5강서 밀려났지만, 상위 3팀은 가을아구 마지막 경쟁자로 생존했다.
지금은 팀별 144경기로 향하는 첫걸음이자 첫 30경기 시점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아직은 ‘우리가 강한 것인가, 상대가 약한 것인가’, 자문할 때다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