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고 친구랑 간단하게 맥주에 저녁 먹고 다시 지하철 타러 고척돔으로 갔는데
그 신호등 앞 광장에서 도미네 팬 열 분 정도가 둥글게 서서 소리치고 있었어
가까이 가서 보니까 용병 한 분을 둘러싸고 응원가를 외치고 (아마도 그 분 응원가 였을듯)
그 용병이 눈 감고 고개 들고 양팔 벌리고 흐믓하게 그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어 ㅋ
그리고 응원가 끝나니까 한명한명 다 셀카 찍어주고 팬들이 또 응원가 부르니까 같이 소리치고 그랬어 ㅋ
내가 타팀팬이고 뉴비라 그 선수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좋은 느낌이었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