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포수이자 주장이다. 포수는 그라운드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야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유일한 존재다. 투수리드는 물론 수비위치, 중계플레이 과정까지 넓은 시야로 바라봐야 한다. 또 주장으로서 포지션에 관계없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을 아울러야 한다.
양의지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동료들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팀의 도약에 앞장섰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합류한 유격수 박찬호와 새로 합류한 코칭스태프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하며 변화를 설명하는 모습에선 세심함까지 느껴졌다.
양의지는 “(김원형) 감독님이 수비를 정말 중요하게 여긴다. 손지환 수비코치님도 그 부분에 정말 많이 신경 쓰면서 훈련량을 늘렸다”며 “박찬호는 젊은 선수들에게 수비 동작 하나하나를 일일이 조언해준다.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반겼다. 이어 “이진영(타격총괄), 조중근 타격코치님과는 나도 처음 해본다. 젊은 선수들이 타석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지금 내가 추구하고 있는 타격 방향과 비슷한 느낌도 들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까지 동료들을 먼저 챙겼다. 팀의 성장에 얼마나 진심인지 느껴졌다. 양의지는 “감독님, 코치님들이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수비, 타격 모두 성장한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며 “물음표가 남아있는 자리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자리 잡길 바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도 커질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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