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견수로서의 어깨는 현장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고교 최고급”이라 평가한다. 발 역시 빠르고, 타고난 밸런스 감각이 뛰어나다. 타 구단 스카우트는 “중견수 수비만 놓고 본다면 ㅇㅈㅇ(타팀신인)보다 김민규가 낫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잠재력이 높은 선수라는 뜻이다.
그의 지명 순위가 조금 밀린 이유는 어깨 부상 때문이다. 시즌 중반 한동안 공백기를 가지며 스카우트들의 관심이 잠시 옅어졌지만, KIA는 흔들리지 않았다. KIA 스카우트진은 “부상은 일시적이지만 툴은 영원하다”고 믿었다.
김성호 스카우트 파트장은 “1R, 4R 지명권이 없다고 대충 지명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 와중에 "1R 김현수도 그렇지만, 김민규 또한 치열한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중장거리형 타자가 아니다. 리드오프형이다. 최대한 많이 살아나가면 된다. 프로에서 얼마만큼의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지가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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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진짜 괜찮습니다. 휘문고 내에서 발 제일 빠르고 어깨도 정말 좋습니다. 강견이예요. 어떤 관계자는 "수비는 ㅇㅈㅇ(타팀 신인)보다 나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슬라이딩 하다가 어깨를 다치는 부상때문에 다소 순번이 내려간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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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가장 크게 관심 가져볼만 선수는 김민규(휘문고)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올해 나온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공격에 치중된 선수가 많은데 발, 어깨, 수비가 모두 괜찮은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김민규(휘문고)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민규야 잘 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