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도태될 순 없다" 독한 비시즌 보낸 이재현, 삼성 막강 타선의 물꼬 튼다 [IS 스타]
무명의 더쿠
|
13:20 |
조회 수 152
삼성은 이재현을 단순한 '1번 타자'로 보지 않는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1번 타자는 선두타자보단 하위타선과 중심타선의 연계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삼성은 김지찬-김성윤 '최단신 듀오'를 테이블세터에 붙이지 않고 김지찬을 9번으로 이동, 가운데에 중장거리 능력도 있는 이재현을 넣어 출루와 타점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자 한다. 이재현 역시 상황별 타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수다. 이재현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이재현은 지난겨울 주중에는 대구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주말에는 서울의 배팅 아카데미를 오가며 타격을 가다듬는 강행군을 자처했다.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여기서 멈추면 이도 저도 아닌 선수가 될 것 같았다"는 것이 스스로를 혹독하게 채찍질한 이유다.
독하게 벼른 비시즌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때가 왔다. 올 시즌 대권에 도전하는 삼성 타선의 파괴력은 이재현의 방망이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