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에서 진짜 자주 플타는건데
친구가 결혼하면 자기 가정 챙기느라 멀어져서 서운하다 이런거
난 결혼하면 가정이 최우선이 되는게 맞다 생각해서
축의금 받아놓고 먹튀하는 그런게 아닌 이상 서운한 마음은 본인이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반대로 결혼한 사람 입장에서 친구가 내 결혼 생활 얘기, 자식 얘기 안 들어줘서 서운하다 이것도 불타는 주제인데
기혼에게는 새로운 가정이 인생의 큰 부분이지만 그건 본인의 인생이라서 다른 사람은 관심 없을 수 있는게 어쩌면 당연함
결혼 생활이 단순 가족 얘기가 아니다보니 미혼에게는 완전 딴 세상 얘기고
여초에서 기혼 얘기 금지하자 이런거 정말 기혼이 미치도록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현존하는 여초들 대부분 기혼이 관심사가 아니라는걸 좀 기본적으로 알면 좋겠어
대신 기혼들 위주로 돌아가는 커뮤에서는 활발하게 얘기 잘 할 수 있잖아
꼭 커뮤만 얘기하는거 아니고
친구가 결혼을 했다, 그럼 이제 결혼 안 한 친구랑 더 자주 놀아야 맞고
내가 결혼을 했다, 그럼 이제 결혼한 친구 사귀어서 놀아야하는게 맞을수도 있어
친한 친구였어도 사소한 취미만 달라져도 멀어질 수 있는건데
미혼 기혼 정도면 그냥 사는 세계가 달라진 수준이라 그걸 인정하고 멀어진다면 거리를 두는게 필요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