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 내용과 컨디션 모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정규시즌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경기 도중 타구에 다리를 갖다 댄 상황에 대해선 크게 자책했다.
이날 경기 중 나온 아찔한 장면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플렉센은 4회 이도윤의 강습 타구를 몸으로 막는 과정에서 다리에 공을 맞았고, 과거 두산에서 뛰었던 2020년 당시 부상 경험이 떠올랐다는 질문을 받았다. 플렉센은 2020년 두산 시절 타구에 발목을 맞아 좌측 족부 내측 주상골 골절 진단으로 다쳤던 경험이 있다. 당시 약 2개월 재활을 거친 뒤 복귀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바보 같다. 예전에 비슷한 상황으로 부상을 당했다. 그때 교훈을 얻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듯싶다"며 "내 뒤에 훌륭한 수비수들이 있는데도 계속 그런 플레이를 하는 건 멍청한 짓"이라고 자책 섞인 쓴웃음을 보였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311/0001986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