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인 이강철 감독 역시 일찌감치 이강민을 점찍었다. 이 감독은 “움직임 자체가 예사롭지 않다. 타고난 감각이 있는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올시즌 유격수 자리를 한 번 믿고 맡겨볼 생각”이라고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ꉂꉂ(ᵔ▾ᵔ*~)ꉂꉂ(ᵔ▾ᵔ*~) 그래서 뼈코치가 끼고 가르치는중이래
경기가 끝났음에도 식지 않는 열기가 수원케이티위즈파크를 메웠다.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로 불리며 유격수 수비의 정석을 보여줬던 박기혁(46) 수비코치가 제자를 붙잡고 쉼 없이 손짓을 섞어가며 열띤 강의를 펼쳤다. 박 코치의 시선이 머문 곳은 올시즌 KT의 내야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무서운 신예’ 이강민(19)이었다.
17일 LG와 시범경기가 끝난 직후, 박기혁 코치와 이강민의 ‘특급 과외’ 현장이 포착됐다. 박 코치는 실전 상황에서 나왔던 이강민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복기하며 세밀한 교정에 들어갔다. 이강민은 대선배이자 스승의 가르침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눈을 반짝였다.
감독의 확신이 서자, 수비 파트를 책임지는 박기혁 코치의 손길은 더욱 바빠졌다. 박 코치의 엄격하면서도 애정 어린 지도는 이강민을 ‘완성형 유격수’로 만들기 위한 KT의 전략적 투자가 담겨 있다. 유격수는 내야의 사령관이다. 한두 번의 호수비보다 중요한 것은 144경기를 버틸 수 있는 안정감과 상황 판단력이다. 박 코치가 경기 후 지친 신인을 붙잡고 ‘특급 강의’를 이어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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