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민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뱅크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WBC에 대해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적을 내야 하는 대회"라며 "아쉬움이 있다. 다음에는 8강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현민은 "상대를 해야하기 때문에 감탄만 하고 있을 상황은 아니었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확실히 다르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힘들게 모두가 바라본 8강까지 올라갔는데 져서 허무함이 컸다. 격차를 많이 느꼈다"고 돌아봤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경기를 묻는 말에는 대만전과 일본전을 꼽았다.
안현민은 "대만전과 일본전에서 상대 4번 타자가 활약을 펼쳤다"며 "나한테도 충분히 찬스가 있었는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내가 흐름을 끊었던 더 아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음고생했다기보다는 안타까웠다. 팀도 나도 많이 기대했는데, 내가 못 한 것보다 팀이 대만과 일본을 잡지 못 해서 안타까움이 컸다. 내가 좋은 역할을 못해서 다른 선수들보다 안타까운 감정을 더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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