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주 강력한 두 팀이 경기했다. 나는 우리 도미니카 공화국을 대표해 경기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대회에서 나라를 대표했고, 국기를 게양하며 인지도를 향상했다. 조국도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우리 국가에서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뛰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타일러 웰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날 도미니카는 운도 따르지 않았다. 8회 후안 소토가 스트라이크존을 빠져나가는 공에 루킹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마지막 타자 헤랄도 페르도모도 8구 승부 끝에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걸렀는데 루킹삼진이 됐다.
논란의 8구째 판정에 대해서는 “거기에 집중하고 싶지 않다. 더 이상 첨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신 그는 “실패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계획 대로 실행했다. 이것이 야구다. 오늘은 우리가 이길 경기가 아니었다. 어떤 팀은 즐겁게 집에 돌아가고 어떤 팀은 속상해하며 돌아갈 것이다. 이것이 이치다. 경기의 일부고, 스트레스받을 필요도 없다. ‘이렇게 해야 했었다’가 아니라 ‘경기의 일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겠다”며 좋은 경기를 한 것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선수들에게 ‘자랑스럽게 떠나라’고 했다. 우리 코치진과 넬슨 크루즈 단장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야구의 위상을 한 층 더 높여줄 수 있었기에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제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결과를 승복한 뒤 떠나도 된다. 이 대회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다고 선수들이 말하더라.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괜찮다.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 대회로 2028 LA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는 “물론 관심이 있다. 항상 국기를 달 수 있을 때 기꺼이 달고 싶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를 얻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주님이 임무를 주시면, 기꺼이 맡을 의향이 있다”며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맡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진짜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