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선발부터, 경기를 운영했을 때 경기에서 실수했던 점들, 경기 운영에서 좋았던 점 나빴던 점, 장점 단점을 구분해서 매뉴얼을 만들어 놓으면, 다음 WBC 할 때는 그걸 참고 하면 좋다. 계속 매뉴얼이 쌓여 있으면 단점들을 보완하는 자료가 분명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는 사람이 바뀌어도 자료로써 남는다. KBO가 좀 더 구체적으로 매뉴얼화 해서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고 재차 말했다. KBO는 국제대회가 끝나면, 기술위원회에서 평가 보고서는 제출한다. 그러나 이후 그 자료가 이후 대회로 영향력이나 연속성에는 의문이 생긴다. 염 감독은 “선수 선발을 어떻게 하고, 선발 투수를 어떻게 뽑아야 되고, 어떻게 활용을 해야 되고, 물론 국가대표도 중요하지만 각 팀의 피해를 최소화할까, 부상을 방지할까,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선수들이 리그에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런 부분들이 참고가 되어야 다음 대표팀 감독, 코치들이 그 자료들을 보고 경기 운영을 하는데 참고가 될 것이다. 일본전에 우리가 어떤 투수들을 선발로 썼고, 어떻게 했고, 그런 분석 자료들이 있을 것이다. 또 좋았을 때는 뭐가 좋았다, 안 좋았을 때는 뭐가 나빴다 구분해 놓으면 다음 국가대표 감독이나 코칭스태프들이 맡았을 때 파트별로 정리가 돼 있으면 훨씬 더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평가라는 게 이겼다 졌다. 이걸로 끝나서는 안 된다. 디테일한 어떤 평가가 이루어져야 되고 매뉴얼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총재가 바뀌고, 사무총장이 바뀌고, 감독이 바뀌어도, 그런 매뉴얼들이 확실하게 형성이 돼 있어야, 사람이 바뀌어도 국가대표는 계속 발전할 수 있다. 구단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다. 매번 똑같다. 2023년 WBC도 그랬고, 2026년 WBC도 같다. 팀에 어떤 피해가 최소화되어야 하는데 매번 똑같다. (피해를 본다).
국가대표팀을 위해 어쨌든 팀이 감수해야 되지만, 팀한테도 시즌은 중요하다. 피해가 생기면 국가대표로 보내는데 조금은 다들 꺼리게 된다. 당연히 보내줘야 되지만, (피해, 부담) 떠안아야 되지만, 그것을 최소화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게 국가대표와 KBO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그 부분도 KBO가 분명히 생각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