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감독은 답답했다. 물론 “경기 감각이 안 올라왔다”라면서도 “타자와 승부하는 게 아니라 낮게 던졌다고 하더라. 타자를 어떻게 승부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데…내가 본 윤태현은, 다른 팀 단장 시절 고교 때도 많이 봤는데…아직 자신감을 못 얻었다”라고 했다.
자신의 공을 못 던지니 평가할 내용도 없다. 이숭용 감독은 “2군에 가서 좀 더 경기감각을 올리고 자신감을 붙이고 올라오면 선발투수로도 경쟁력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군 복무까지 마치고 돌아온 선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2022년 이후 4년만에 1군 진입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