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은 4강 진출 티켓을 두고 양보가 없는 승부를 펼친다.
경기를 하루 앞둔 푸홀스는 이어 "한국 타자들은 타석에서 매우 규율이 잡혀 있고(discipline), 수비에서도 실수가 거의 없다"며 "번트나 히트앤드런 등 '스몰볼'을 활용해 어떻게든 점수를 짜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이기기 위해 시도할 모든 방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홀스 감독은 "한국에 대한 데이터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전력 분석팀이 전달한 자료들이 있고 이것들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우리의 강점을 믿고 내일 경기에서 최선의 게임 플랜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도미니카 선수들의 화려한 홈런 세레머니와 열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WBC는 나라를 대표해 나오는 특별한 무대인 만큼 정규 시즌과는 에너지가 다르다"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같은 선수들이 보여주는 에너지는 팀 전체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7·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새로운 날이다. 어느 나라 팀이든 상관없이 경기장에 나가서 처음부터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방심 없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특히 "우리 팀엔 '에고(Ego)'가 없다. 도미니카 유니폼을 입는 순간 개인적인 커리어는 뒤로 하고 오직 팀의 승리만을 생각한다"며 결집력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푸홀스 감독은 "개인의 재능은 경기에서 이기게 해주지만, 하나로 뭉친 팀은 우승을 만든다"며 "한국전을 시작되는 토너먼트에서 도미니카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국전 선발로 2025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빛나는 '에이스'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예고하며 총력전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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