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인 5일 고영표는 취재진 앞에서 "전략적으로 가야 한다. 결국 우리가 목표로 하는 건 8강이고 조별 예선을 통과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전략을 잘 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한테 왜 일본전 선발을 맡기셨는지 저도 많이 생각을 많이 했다. 잘 때마다 많이 생각을 했는데, 그것을 제가 판단한 대로 경기를 끌어 끌고 나가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표는 "제 스스로는 (답을) 찾았다. 그게 일치할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는 이유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회를 위해 투구폼까지 바꿨다. 고영표는 "대회를 준비하며 투구폼을 더 경쾌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했다. 그 결과 체인지업의 궤적이 짧아졌다. 박동원의 증언이다. 다만 피치 터널링은 길어졌다는 것이 고영표의 설명. 직구와 체인지업을 구분하기 더 어려워 졌다. ABS가 없기에 타자를 직접 공략하기 위한 변화였다.
짧은 기간에 투구폼을 바꿔서였을까. 고영표답지 않은 실투가 계속 나왔다. 공이 한가운데로 몰렸고, 세계 최고의 타자들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유독 커브 투구가 많았다. 고영표는 "일본 타자들을 의식 많이 하다 보니 그렇게 전개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심판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문자중계 상 존에 걸친 공들이 여럿 있었지만 주심은 볼로 선언했다. 고영표는 "존도 아쉬움이 있다면 있는 건데, 양 팀 다 같은 주심이 보는 것이기 때문에 핑계라고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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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표 진짜 준비 많이 했구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