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요하지만 선수 보호가 우선.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연습경기가 한창이다. 시범경기에 들어가야 하기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고 특히 선발 투수들은 투구수를 늘려야 하는 시기. 그래서 날씨가 좋지 않더라도 경기를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최근 일본 오키나와의 날씨는 꽤 따뜻하고 좋았다. 가끔 비로 연습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지만 대부분 경기가 열리며 팀들이 계획한대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기가 치러지다보니 부상의 우려가 생기기도 했다. 특히 섬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투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었다. 부드러운 일본 마운드 흙에다 강풍까지 불어대니 투수들이 제구가 잘 되지 않다 특히 사구가 나오는 경우가 생겼다.
5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 연습경기에선 강풍으로 7이닝으로 단축 경기를 했다. 꼭 점검해야할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들만 던지게 하려는 것. 그리고 투수 보호를 위해 한 이닝 투구수를 25개로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