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안현민은 "4번 타자가 중요한 건 알고 있지만 크게 부담감은 없다. 항상 고등학교 때부터 신인 시절, 작년까지 계속 증명을 해내야 했고 증명했다. 부담감은 크게 없다. 저는 분명 증명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던 대로 자신감있게 하는 게 저의 첫 번째 목표다. 계속 그렇게 야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5일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세 대회에서 첫 경기가 조금 안 좋았고, 그래서 1라운드 탈락으로 이어진 부분이 있었다”며 “전략을 세울 때도 첫 경기가 4경기의 시작점이라는 걸 놓치지 않았다. 여러 시뮬레이션을 돌렸고, 그 안에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은 검증된 조합으로 간다. 류 감독은 “오사카에서 오릭스전, 마지막 평가전에서의 라인업 그대로 나간다. 1번 타자 김도영부터 김주원까지”라며 “해외파와 한국계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조화를 고민했고, 데이터 분석팀과도 오래 미팅했다. 상대 감독 입장에서 어떤 수를 두기 어렵게 만들지까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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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눈길을 끄는 건 선두 타자 김도영, 3번 타자 이정후의 배치다. 류 감독은 “솔직히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1번과 3번이었다”며 “상대 입장에선 이정후가 경계 대상이다. 강한 우타자들이 아래위로 배치되면 조화로운 타선이 된다”고 했다. 또 “좌완 좋은 투수들도 많고 대만도 그렇다고 예상한다. 좌타자들이 중간중간 섞여 있을 때 더 조화로울 것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