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한화) [WBC] 당찬 막내 정우주 "자신 있는 공엔 포수 사인 고개 저을 것"
338 4
2026.03.04 15:30
338 4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첫 경기인 만큼 첫 단추를 잘 끼워야죠. 저로 인해 투수 운영이 꼬이지 않도록 임무를 잘 완수하고 싶습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당찬 막내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결전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정우주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표팀 공식 훈련을 치른 뒤 "작년 일본과 평가전에서 도쿄돔을 경험하긴 했지만, 평가전과 WBC는 다르다. 마운드에 직접 서봐야 알 것 같다"며 덤덤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 훈련 캠프에서 치른 두 차례 연습경기는 정우주에게 값진 예방주사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첫 연습경기에서는 양우현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흔들렸지만, 그다음 삼성전에서는 최고 시속 151㎞ 속구를 앞세워 2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영점을 잡았다.

정우주는 "첫 연습경기 때는 실제 경기처럼 던졌어야 했는데 안일하게 준비해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그 이후로 더 진중하고 차분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예열을 마친 정우주의 첫 무대는 5일 열리는 체코전이다.

 

선발 소형준(kt wiz)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중책을 맡았다.

1라운드 투구 수가 65개로 제한되는 대회 규정은 정우주의 투구 전략도 바꿔놓았다.

"제가 투구 수가 적은 편이 아니다"라고 짚은 그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주어진 투구 수 안에서 길게 던지는 것이 목표다. 타자와 빨리 대결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가 그리는 이상적인 선수는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이다.

더닝은 전날 오릭스 버펄로스와 평가전에서 공격적인 투구로 범타를 유도하며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정우주는 전날 더닝의 투구를 지켜본 뒤 "딱 내가 원하고 추구해야 할 선발투수 유형"이라며 "투구 수를 절약하며 이닝을 끌고 가는 모습, 어떤 상황이든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넣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최고의 스타들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을 기회다.

하지만 정우주는 오직 태극마크에만 집중한다.

메이저리그 진출이 꿈이라고 밝힌 그는 "스카우트가 오는 것은 의식하지 않으려 한다. 아직은 메이저리그를 생각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대표팀의 쟁쟁한 형들을 보며 지금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 당시 대선배인 포수 박동원의 사인에 고개를 젓던 당돌한 모습은 그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정우주는 "웬만하면 포수 선배님들의 사인대로 가겠지만, 정말 자신 있는 공이 있고 상황이 된다면 한 번쯤은 제 의견을 표현해보고 싶다"며 도쿄돔 마운드 위에서의 거침없는 투구를 예고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593775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763 00:06 12,9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4,4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2,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936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69 25.07.16 162,230
공지 알림/결과 📢 2025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46 25.03.23 420,352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18 25.03.14 462,775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679,873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18,9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46972 잡담 기아) 어디에나 있는 도영이 18:49 4
13746971 onair ㅇㅇㄱ 삼성호ㅏ재 최종 좆됨 18:48 30
13746970 잡담 두산) 올해도 망곰유니폼 모델은 고정이겠지ㅋㅋㅋㅋ 1 18:47 69
13746969 잡담 한화) 침대 원상복구 시켜놓고 새벽 2시에 끝말잇기 할래요 했다는 게 개웃기다 1 18:47 52
13746968 잡담 기아) 아니 난 그냥 마이너 말 꺼낸거 자체가 엥...? 싶음 3 18:46 74
13746967 잡담 한화) 그러고보니 아박즈 같경험이 있었구낰ㅋㅋㅋ 2 18:45 70
13746966 잡담 ㅇㅇㄱ 마운자로 처방받으러 왔는데 사람 장난아니야 ㄷㄷ 6 18:44 168
13746965 잡담 한화) 동욱이는 찐이다 1 18:44 80
13746964 잡담 한화) 서현이는 보면볼수록 서울고 주장 어케했는지 알겠음 ㅋㅋㅋ 18:44 47
13746963 잡담 엘지) 찬규책 금방금방 쉽게 읽을만해..? 1 18:44 24
13746962 잡담 삼성) 옛날부터 백정현선배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2 18:43 92
13746961 잡담 엔씨) 김주원 김형준 김영규 2 18:43 42
13746960 잡담 뉴비들에게 자랑하는 허슬 망곰 키링ʕ ◔ᴗ◔ʔ 8 18:43 133
13746959 잡담 한화) 진짜 동욱이 돌아이다.... 2 18:42 75
13746958 잡담 kt) 이왜진 ㄴㅇㄱ 1 18:42 96
13746957 잡담 두산) 자팀FA 성공적 ദ്ദിʕ •̅𐃬•̅ʔ 1 18:42 86
13746956 잡담 낼 드뎌 2026년 첫 공식 야구인가 18:42 45
13746955 잡담 두산) 망곰 뒤집어쓰는 담요 나오면 좋겠다 1 18:41 61
13746954 잡담 기아) 구단에 말한게 뭐라고 ㅋㅋ 구단도 그래 해라 그러지 18:41 120
13746953 잡담 kt) 우귤 쥐포굽는데 재미들린것까지 웃기네 ㅋㅋㅋ 1 18:41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