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은 이에 "어제 몸에 맞는 볼이 나오고 주자가 많이 쌓이다 보니 상황이 약간 정신없게 됐다. 끝나고 나서 감독님이 이제 몸에 맞는 볼을 주면 여유롭게 사과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해주셔서 그 말씀을 계속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보다는 마운드에서 볼넷이 나와도 급해지지 않고 적응한 것 같다"며 "좋은 날엔 괜찮지만, 안 좋은 날엔 볼넷이 무조건 나오는 걸 알고 있다. 작년처럼 다급해지기보다는 볼넷이 나오면 '내가 볼넷을 무조건 던지는 투수니까 괜찮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일 경기에서 최고 구속을 154km/h까지 끌어올린 것을 두고는 "1차 캠프에서 첫 피칭할 때 스피드가 생각보다 안 나와서 걱정이 많이 됐다. 어제 구속이 나온 걸 보고 잘 올라오겠다고 생각했다. 한국 가서 날씨가 따뜻해지면 구속도 완전히 올라올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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