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포수 후보였던 장승현은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4일 한국으로 귀국,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장승현이 어제는 다친 쪽 발을 제대로 딛지도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살짝 걷긴 했는데, 상황을 봐서는 손상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3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겉으로는 괜찮은 척을 하는데, 속은 지금 시커멓다"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매닝이) 시즌 도중이 아니라 지금 이탈한 점"이라며 "아직 개막이 한 달 정도 남았으니까, 그 안에 어떻게든 해결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 (이종열) 단장님이 가셔서 여러 선수를 관찰하고 있는 것 같다. 더 좋은 선수를 뽑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