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볼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를 섞어 던지며 로드리게스는 지바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무려 157km/h까지 나왔고, 변화구의 각도 뛰어났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로드리게스는 "전반적으로 좋았다. 당연히 우리도 열심히 노력했고, 점수를 내기 위해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투구를 돌아본 그는 "특정 상황이 기억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모든 구종을 잘 활용해 보려고 했었고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얘기했다.
2회 3연속 탈삼진 상황을 언급한 로드리게스는 "첫 타자는 볼카운트가 불리하게 밀리다 보니 그냥 공격적으로, 한가운데 던지자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이후로는 다른 구종도 활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로드리게스는 "주 구종이라고 하면 당연히 직구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컨디션에 따라 스위퍼도 될 수 있고, 커브도 될 수 있고, 체인지업도 될 수 있다. 그날의 컨디션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로드리게스의 볼을 받아본 포수 유강남은 "전체적으로 제구와 구위가 너무 좋다.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것 같고, 본인이 구위가 좋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엘빈(로드리게스)은 던지는 각도가 높다는 점에서 비슬리와는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아직 100프로가 아니라고???? 100프로땐 어떤 투구를 보여줄려고 ‧˚₊*̥∧(* ⁰̷̴͈◊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