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지난 24일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WBC 대표팀과의 평가전(3-6 패)이었다. 이 감독을 화나게 한것은 국내 백업 선수들의 ‘태도’ 였다.
새 외국인 타자들은 살아 남기 위해 배트를 짮게 쥐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국내 선수들은 안일한 스윙으로 일관하였다. 이 감독은 “백업선수들이 외국인 선수들 보다 절심함이 부족하다“며 강한 질책을 쏟아냈다.
김태형에게는 “볼넷을 줄이느니 차라리 안타를 맞으라.” ,황동하는 “마운드 위에서 더 큰 욕심과 피칭을 하려는 의지를 보여줘라” 라고 했다.
이 감독은 “이제 말로 하는 교육은 끝났다. 지켜볼 뿐”라며 행동으로 증명하지 않는 선수들은 퇴출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https://naver.me/GrgIg9fl
.
25일 KIA의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현 긴의 긴 구장에서 만난 그는 "선수들이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그래서 더 간절하게 야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하는 선수는 시범경기까지 가겠지만, 그런 플레이를 못 하면 뺄 거다. 젊은 선수들은 지금 오키나와에서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감독이 가장 아쉬워한 대목은 1군 진입을 노리는 백업 선수들의 안일한 태도다.
이 감독은 "앞으로 남은 연습경기 후에는 더 이상 미팅을 하지 않고 지켜만 볼 것"이라며 "강한 메시지를 준 만큼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 혼자 말해봐야 선수들이 플레이하지 않으면 이뤄지는 게 없다. 제대로 못 하는 선수는 시범경기부터 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https://naver.me/I5wkwRBY
.
어제 끝나고 미팅 했다더니 잡도리 한바탕 지나갔구나
얘들아 받아먹는건 너희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