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후보지는 오키나와·미야자키 두 곳으로 좁혔다. “캠프지를 서둘러 확보해야 했다”고 밝힌 구단 관계자는 “오키나와를 대체할 수 있는 지역을 찾던 중 미야자키에 구장이 비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해 10월부터 준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낯선 곳이었던 만큼 사실상 모험에 가까웠다. 일본 캠프의 핵심은 ‘실전 점검’이다. 1차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2차 캠프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 기본에 충실하되, 디테일을 얹은 것. 그는 “당시 오키나와는 일정이 꽉 차 있었다. 훈련은 생략하고 경기만 치러야 하는 요건이었다”고 돌아봤다.
날씨만 도와준다면 미야자키 진짜 좋을텐데 비오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