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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SSG) 간신히 돌아온 정상 궤도, 이제 힘차게 돌아간다… SSG 마당쇠, 원래 자리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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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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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입단해 SSG 불펜의 마당쇠로 활약한 장지훈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 후 어깨 상태가 썩 좋지 못했다. 공을 많이 던지지 못했다. 2년간 다소 많은 이닝(135⅓이닝) 소화 때문에 찾아온 일시적인 통증으로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이 여파가 오래 갔다. 첫해인 2023년 퓨처스리그 11경기, 9⅔이닝 투구에 그쳤다. 2024년에는 조금 더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상 컨디션을 느낄 수는 없었다.

장지훈은 당시 그렇게 답했던 것에 대해 "조금의 통증은 참고 이겨내며 던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통증이 은은하게 있는 상태에서 세게 던지려고 하다 보니까 조금씩 밸런스가 틀어졌다. 내가 가진 것 안에서 힘을 써야 하는데 과도하게 사용하려고 하다 보니괜찮았던 다른 부분까지도 데미지가 오는 느낌이 있었다"면서 "편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었는데 내 몸 스스로가 제어가 안 되는 느낌이었다. 오래간만에 타자들이 내 공을 상대하다보니 결과가 좋은 것 같아서 운이 좋았다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돌아봤다.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자기 몸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다. 예전의 느낌이 안 나왔다. 예전에는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도, 아주 극도로 예민하게 집중을 해야 이뤄질까 말까한 상황이 2025년 내내 이어졌다. 구속이 잘 올라오지도 않았고, 힘을 쓰는 구간을 넓히고 가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됐다, 안 됐다만 반복했다. 그렇게 2025년 단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2군에만 머물렀다.

스스로 자기 몸을 못 믿는 상황에서 누구 탓을 할 수는 없었다. 장지훈은 "지난해 비시즌을 통틀어 1년 내내 내 것을 찾아가려는 과정이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다행히 지금은 점차 예전의 익숙함과 편안함을 찾아가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비시즌 중 자비를 들여 일본에 가 몸 관리를 했다. 처음에는 구속에 욕심이 있어 찾아갔는데, 결국 핵심은 컨디셔닝과 몸 관리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어쩌면 일본에 쓴 많은 돈은 그 평범한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업료였다.

장지훈은 "구속을 올리려면 결국 몸이 중요하더라. 올리려고 하면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단기간에 국한될 수밖에 없고 꾸준히 이어지기는 어렵다"면서 "그래서 최대한 쉬는 날 없이 계속 운동을 했다. 일본에서는 가동성과 유연성의 최소한 수준을 맞추는 것을 했고, 한국에 와서 조금 더 유연하게 던질 수 있도록 각도를 만들려고 했던 것 같다"고 비시즌 과정을 설명했다. 일단 몸이 되고, 편안하게 던질 수 있는 단계까지만 만들어진다면 그 다음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제 그 단계에 왔다. 장지훈은 "어깨 통증이 없어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말끔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애써 찾은 몸 상태인 만큼 지금은 트레이닝파트와 논의를 하며 안 아픈 상태를 유지하는 운동을 엄청나게 하고 있다. 장지훈은 "아픈 느낌이 전혀 안 들고, 힘 쓰는 타이밍도 확실히 좋아졌다"면서 "이제는 밸런스나 그런 것들을 조금씩 올리는 단계"라고 했다.


https://naver.me/xqb4M35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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