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수 26구를 던진 에르난데스는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2km까지 나왔다. 구종은 직구(17구), 커브(8구), 체인지업(1구)을 구사했다.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에르난데스는 “몸쪽 승부도 자신이 있다. 오늘은 커브가 잘 들어가서 만족스럽다. 미국에서도 ABS(자동볼판정시스템)가 있어서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최대한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지려고 한다”며 KBO리그 적응을 자신했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고우석과 함께 뛴 에르난데스는 “작년에 있었던 팀에서 최대한 스트라이크를 던져서 안타를 치게 해야한다고 배웠다. 그리고 최대한 볼넷을 내주면 안된다.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가끔 볼넷도 나오지만 최대한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니시자키 구장은 지난 시즌 한화에서 투수 4관왕과 리그 MVP를 석권하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코디 폰세가 처음으로 실전 등판에 나섰던 구장이다. 폰세가 등판했던 구장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에르난데스는 “나는 내가 할 일에 집중을 하고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팀이 가을야구에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건강하게 시즌을 마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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