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에서 예전 포지션인 중견수를 맡을지, 새로운 포지션인 우익수를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부상만 없었으면 좋겠다”며 말을 이은 이정후는 “다 잘하는 선수들이고, 이 대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그렇기에 잘했으면 좋겠다. 다른 나라 선수들이 즐기면서 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는 한데 그게 잘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단은 잘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대회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이정후는 “로건을 라이브BP에서 상대하는데 볼넷 두 개가 나왔다. 로건이 ‘WBC에서 상대할 수도 있어서 승부 안 했다’고 말하는데 로건과 붙으려면 (상위 라운드에) 올라가야 한다. (상위 라운드가 열리는) 미국에 꼭 가야 할 거 같다. 라모스는 ‘한국에 누구누구 나오냐, 이 선수는 왜 안 나오냐?’ 등을 물어보기도 했다”며 동료들과 WBC와 관련해 나눈 이야기를 소개했다.
한편, 이정후는 대표팀에서 자신의 등번호 51번을 후배 문현빈에게 양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화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언제 다른 등번호를 달고 뛰어보겠는가?”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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