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은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현재) 컨디션이 안 된다면 (대체 선수 선발이) 쉽지 않다. 이름값으로 (선수를 뽑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선수가 가지고 있는 최대치의 능력이 3월 5일 기준으로 어떻게 나오느냐가 가장 중요했다. (감독님들과) 연락을 했을 때 가장 준비돼 있는 선수가 김택연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택연의 대표팀 합류는 오는 22일이다. 무리해서 일본에 올 필요 없이 두산이 2차 캠프지를 옮길 때 같이 이동하라고 했다"며 "내일(2월 21일) 오키나와에 도착하면 조금 편하게 쉬고, 그 다음에 (실전 등판을) 준비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류지현 감독은 "두산 시드니 캠프에서 김택연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시즌 준비 잘해라'라고 말하면서 다독여줬는데 김택연도 '괜찮습니다'라고 하더라. 정말 WBC에 뛰고 싶어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같이 하게 됐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