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이후 김해 상동구장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주위에서도 그렇고 스스로도 “이 정도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어쨌든 다친 사람이 손해지 않나. 진짜 준비를 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게 스톱이 돼서 너무 아쉽다. 그래서 ‘하늘이 한 달을 쉬라고 하시는 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짜증 내봐야 바뀌는 게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움직이려고 했다. 정신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고 되돌아봤다.
모두가 여유를 가지라고 했지만 김원중 스스로는 자신을 채찍질 했다. 그는 “모두가 여유를 갖고 준비할 수 있겠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운동을 못하는 시기가 좀 길었으니까 이 시간을 좀 더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위에서 건넨 걱정의 조언들은 감사하게 듣고, 제 자신을 조금 더 채찍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구는 계속 또 열심히 해야 한다. 분위기를 잘 수습해서 야구만 열심히 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저희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잘 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제가 얼마나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동생들과 얘기를 하고 또 동생들을 잘 다독이고 형님들 모시면서 분위기를 좋게 만들 수 있도록 움직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먼중이 얼른 완쾌하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