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방종은 묵묵히 뒤에서 흘리던 구슬땀에 대한 배신이기도 했다. 스프링캠프는 온전히 선수단 위주로 돌아간다. 보통의 오전 8시 얼리 조부터 시작해 야간 조까지 스케줄이 촘촘하다. 이를 다 마치고 나면 밤 10시가 훌쩍 넘는다. 구단의 시계는 그보다 한 박자 빠르게, 그리고 더 늦게까지 돌아간다. 필요한 건 없는 지 확인하고 또 체크한다. 매일 야식을 챙기는 것은 기본, 일탈이 일어나기 전날엔 특식까지 제공했다. 그 결과는 허탈함, 그 자체였다.
야간훈련까지 마치면 10시가 넘는데 체력들 대단하다 진짜ㅋㅋ구단에서 암만교육해도 저4명은 귓등으로도 안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