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의 잠재적 마무리투수 후보 가운데 한 명인 오브라이언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라이브 불펜 피칭을 진행하다가 오른쪽 종아리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중단했다. 이후로는 마운드에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오브라이언은 18일 미국 현지 취재진과 만나 "어제보다는 통증이 나아졌다. 너무 장기 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부상 자체가 심각하지 않기에 세인트루이스의 시즌 준비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문제는 대회까지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오브라이언이 부상을 회복한다고 해도 대회에서 바로 전력을 쏟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또 메이저리그 구단은 부상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에는 더더욱 보수적이기에 낙마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MLB.com은 '오브라이언의 부상이 장기적이지 않더라도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다가올 WBC에서 그가 한국 대표로 투구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실을 짚었다.